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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뉴스] "3D에서 스마트한 산업으로" 뿌리산업 공정 혁신
Date 2017-10-30 17:15:47 Hit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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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에서 스마트한 산업으로" 뿌리산업 공정 혁신

정부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 수립, 2022년까지 뿌리산업 수출 141억달러 목표

최근 주력산업과 동반 정체됐던 뿌리산업 혁신을 위해 정부가 나섰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최근 트렌드에 맞춘 국가 핵심 뿌리기술을 정해 중점적으로 키우고,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2000개를 구축해 작업환경을 개선한다.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채용설명회를 열어 인력난도 해소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차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2018~2022)'을 발표했다.

뿌리산업 진흥 기본계획은 5년마다 수립된다.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뿌리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말한다.

자동차, 조선, 정보통신기술(IT) 등 최종 제품의 성능과 신뢰성을 결정하는 품질 경쟁력의 핵심으로 꼽힌다.

이뿐아니라 전기차, 로봇, 바이오 등 신산업 소재·부품 개발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뿌리산업의 생산유발액은 10억원 투입시 50억4000만원에 달한다. 취업유발계수는 9.2명으로 집계됐다.

제조업 7.8명, 전기전자 5.3명, 기계 9.1명 보다 높다. 

하지만 높은 주력산업 의존도로 인해 최근 수요산업과 동반 정체하고 있다.

뿌리산업 매출액은 2011년 14.6%로 증가하다, 2015년 -3.9%까지 감소했다.

또 3D(Dirty Difficult Dangerous·더럽고 힘들고 위험한), 영세산업 이미지로 인력부족과 입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뿌리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수요산업 트렌드에 맞춘 국가 핵심 뿌리기술을 개정하기로 했다.

최근 자동차는 내연기관차보다 전기차가, 전자부문은 일반가전보다 스마트홈이 대세다.

트렌드를 따라 뿌리산업의 기술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하자는 취지다. 핵심 뿌리기술을 △주력·신산업 기술수요 대응형 △다수 업종과 기업이 활용 가능한 공통기반 기술형 △틈새시장 공략형으로 분류해 키우기로 했다.

또 뿌리산업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뿌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을 2000개 구축하기로 했다.

42개 뿌리 공정의 데이터를 수집해 표준모델을 보급하는 등 스마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뿌리산업 특화단지 시설 지원 범위는 기존 환경개선분야 뿐 아니라 제품개발·생산을 위한 공동인프라 지원으로 확대한다. 

인력 부족과 인재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채용설명회를 연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매칭버스 행사를 열고, 뿌리산업 전문대학원을 통해 전문인력을 키운다는 게 골자다.

40~50대를 위해서는 직업능력교육, 취업매칭, 사후관리까지 포함한 '중장년 뿌리산업 취업패키지'를 추진한다. 

정부는 대책을 통해 현재 86(최고수준=100)인 기술수준을 2022년 90으로, 스마트 수준(자동화 이상)은 70%에서 84%로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수출은 연간 134억달러에서 5년뒤 141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됐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혜윤 기자